건강

술먹고 밖에서 자면 입돌아갑니다 (겨울철 음주 주의!)

건강한삶연구소장 2023. 12. 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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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밖에서 자면 입돌아간다 (사진 출처 : Pixabay.com)

 

안면신경마비란?

술 먹고 밖에서 자면 입 돌아간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도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입 돌아간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봤네요.

안면신경마비라고도 하며 '와사풍', '구안와사'라고도 불리더라고요.

안면신경마비는 뇌로부터 갈라져 나오는 뇌신경 중 7번째인 신경이 손상을 받아 얼굴 근육이 굳고 눈물, 침, 혀 등 기능을 마비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여러 원인으로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안면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안면신경에 감기가 든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술을 먹고 밖에서 자게 될 경우 날씨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안면신경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 약물과 온열 마사지등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대부분 80% 이상은 회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날씨도 날씨지만 스트레스, 과로, 피로 등 관리가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술먹고 밖에서 자면 쉽게말해 얼어 죽습니다 (사진 출처 : Pixabay.com)

 

겨울철 밖에서 자는 것은 위험하다

추가로 겨울철에 술을 마시고 밖에서 자는 것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몸에 미치는 영향을 조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1. 체온 조절 문제: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신체 온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외부에서 잠을 자면 체온이 너무 낮아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저체온증은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동면 상태 위험: 술은 CNS(중추신경계)를 억제하므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동면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는 주변 환경에서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동면 중의 다리마비: 술에 의한 동면 중에는 특히 다리에 혈액 순환이 떨어지게 되어 다리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위로 인한 동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4. 신체 감각 감소: 술은 신체 감각을 억제하므로, 추위나 다른 환경적 위험에 대한 감각이 둔화됩니다. 이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5. 안전 문제: 외부에서 잠을 자면서 술을 마시면 낯선 환경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로, 공원 등에서 자는 경우 교통사고나 범죄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외부에서 자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 술을 마실 때는 적절한 환경에서 안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술을 마시지 않거나, 술을 마신 후에는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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